줄눈시멘트는 어떤 재료이고 언제 쓰면 좋을까요
타일 사이 가느다란 틈을 채우는 재료를 줄눈이라고 하는데, 그중 가장 오래 쓰여 온 게 줄눈시멘트예요.
새 집을 지을 때 처음 마감되는 줄눈도 시멘트 계열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우리 집 줄눈을 이야기할 때 줄눈시멘트를 먼저 알아 두면 다른 재료와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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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시멘트는 시멘트에 고운 모래나 첨가제를 섞은 가루를 물에 개어 쓰는 재료예요.
흔히 백시멘트라고 부르는 하얀 줄눈도 여기에 속해요.
물을 섞어 반죽한 뒤 타일 사이에 밀어 넣고, 표면을 닦아 내면 서서히 굳어요.
가루 형태라 구하기 쉽고 다루기도 비교적 간단해서 오래전부터 널리 쓰였어요.
색이 들어간 제품도 있어서 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변할까요
시멘트는 굳은 뒤에도 표면에 아주 작은 구멍이 남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물을 자주 쓰는 곳에서는 물때와 비누 찌꺼기가 그 사이로 스며들기 쉬워요.
처음엔 하얗던 욕실 줄눈이 몇 해 지나 거뭇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또 바닥처럼 물이 오래 머무는 곳에서는 줄눈이 조금씩 패이거나 부서지기도 해요.
줄눈이 빠진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타일 아래까지 습기가 머물 수 있으니 그대로 두지 않는 게 좋아요.
다른 재료와는 무엇이 다를까요

요즘 줄눈 작업에서는 시멘트 대신 에폭시 계열이나 폴리우레아 계열 재료를 많이 이야기해요.
큰 차이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 시멘트 줄눈은 물을 섞어 쓰는 무기질 재료라 다루기 쉬운 편
- 에폭시 계열은 두 가지 성분을 섞어 굳히는 방식이라 표면이 촘촘한 편
- 폴리우레아 계열은 탄성이 있는 편이라 미세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좋다고 알려져 있음
- 수지 계열 재료는 시멘트보다 작업이 까다롭고 재료값이 높게 느껴질 수 있음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기보다는 쓰는 자리와 원하는 관리 방법에 따라 고르는 게 맞아요.
줄눈시멘트가 무난한 자리
물이 자주 닿지 않는 벽 타일, 거실이나 방의 타일 바닥처럼 건조한 공간에서는 줄눈시멘트로도 충분히 쓸 만해요.
셀프로 작은 부분을 메울 때도 많이 쓰고요.
반대로 욕실 바닥처럼 매일 물이 고이는 곳은 시멘트보다 물이 덜 스며드는 재료를 고민하는 분이 많아요.
줄눈시멘트를 셀프로 쓸 때
작은 틈을 직접 메우고 싶다면 줄눈시멘트는 시작하기 쉬운 재료예요.
다만 몇 가지는 꼭 지켜 주세요.
기존 줄눈의 먼지와 물기를 먼저 없애고, 반죽은 한 번에 쓸 만큼만 개어요.
틈에 꾹꾹 눌러 채운 뒤 표면은 살짝 젖은 스펀지로 닦아 내고, 굳는 동안에는 물이 닿지 않게 해 주세요.
범위가 넓거나 기존 줄눈을 긁어내야 한다면 시간과 힘이 많이 들어서 맡기는 편이 나을 수 있어요.
바꿀지 그대로 둘지 고민될 때

지금 줄눈시멘트가 거뭇해졌다면 먼저 청소로 돌아오는지 해 보세요.
청소 후에도 색이 남거나 줄눈이 패인 곳이 보인다면 기존 줄눈을 긁어내고 새로 채우는 걸 생각할 때예요.
줄눈시멘트를 새 재료로 바꾸고 싶다면 공간과 범위를 담아 조건을 남겨 주세요.
줄눈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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