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줄눈시공은 공간마다 챙겨야 할 부분이 달라요
타일줄눈시공이라고 하면 보통 욕실을 먼저 떠올리지요.
그런데 집 안을 둘러보면 타일이 깔린 곳이 생각보다 많아요.
현관 바닥, 베란다, 주방 싱크대 뒤쪽 벽까지요.
같은 줄눈이라도 놓인 자리에 따라 더러워지는 이유가 달라서, 공간마다 눈여겨볼 부분도 조금씩 달라져요.
욕실은 물이 머무는 시간이 관건이에요

욕실 줄눈이 가장 먼저 거뭇해지는 건 물이 오래 머무르기 때문이에요.
샤워를 하고 나면 바닥 배수구 주변과 벽 아래쪽 모서리에 물기가 한동안 남아 있지요.
이 자리가 곰팡이가 가장 먼저 자리 잡는 곳이에요.
그래서 욕실 타일줄눈시공을 할 때는 바닥 전체와 함께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를 꼭 범위에 넣는 게 좋아요.
욕조가 있다면 욕조 테두리와 벽 사이도 함께 살펴보세요.
이 부분은 줄눈재보다 실리콘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공하시는 분과 어디까지 줄눈으로 할지 미리 이야기해 두면 좋아요.
욕실이 두 곳인 집이라면 안방 욕실과 거실 욕실의 모습이 꽤 다를 수 있어요.
자주 쓰는 쪽이 훨씬 빨리 상하기 마련이라, 두 곳을 모두 할지 한 곳만 먼저 할지 쓰는 빈도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결정이 쉬워져요.
현관은 흙먼지와 발걸음을 견뎌야 해요

현관은 물보다 흙과 모래가 문제예요.
신발에 묻어 들어온 먼지가 줄눈 틈에 박히면 걸레질을 해도 잘 빠지지 않아요.
밝은 색 줄눈이라면 금세 회색빛으로 변하기도 하고요.
현관 줄눈은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좋아요.
- 때가 덜 티 나는 중간 톤 색상을 고를지
- 신발장 아래처럼 가려진 곳까지 범위에 넣을지
- 중문이 있다면 문턱 주변 마감을 어떻게 할지
베란다는 온도 차이를 생각해야 해요

베란다는 바깥 공기와 맞닿아 있어서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이가 커요.
타일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줄눈에 실금이 가거나 들뜨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세탁기를 두는 베란다라면 물이 튀는 일도 잦지요.
베란다 줄눈을 함께 하려면 바닥 타일이 들뜬 곳은 없는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아요.
타일 자체가 들떠 있으면 줄눈만 새로 채워서는 오래가기 어려워요.
벽면은 줄눈보다 탄성코트를 함께 고민하는 경우도 많아요.
주방 벽은 기름때가 숙제예요
주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뒤쪽 벽 타일은 물보다 기름이 문제예요.
기름이 튄 자리에 먼지가 엉겨 붙으면서 줄눈이 누렇게 변하지요.
주방 벽은 면적이 넓지 않아서 욕실과 함께 묶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조리 기구를 잠시 치워 둘 수 있는 날로 일정을 잡으면 편해요.
주방 벽은 줄눈 폭이 좁은 타일이 많아서 긁어내는 작업이 섬세하게 이뤄져요.
상부장 아래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도 있으니, 어디까지 할지 미리 정해 두면 당일 진행이 매끄러워요.
자주 묻는 질문
Q. 공간을 나눠서 따로따로 해도 되나요? A. 가능해요.
다만 한 번에 묶으면 준비와 마무리를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일정 잡기가 편한 경우가 많아요.
Q. 공간마다 줄눈 색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A. 네, 욕실은 밝게, 현관은 조금 짙게 고르는 분들도 있어요.
공간마다 쓰임이 달라서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어요.
어디까지 할지 공간을 정리해 두셨다면 상담이 한결 수월해요.
욕실, 현관, 베란다, 주방 중 하고 싶은 공간을 줄눈하마에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알려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시공팀이 공간별로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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